교회 리모델링을 계획하는 즈음, 40여년전 교회건축이야기를 들춰보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교회, 온성도가 행복한교회, 주님이 기뻐하시는 선린교회이기를 기도합니다.
- 건축이야기 - (박동준 원로장로)
이천선린교회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면서 선린교회가 이곳에 세워지기 전 선린교회의 발자취에 대해 살펴봅니다.
선린교회는 1980년 8월 24일 안흥동 고)이 종우 장로님 댁에서 몇 명의 성도들의 예배드림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그즈음 창전동에 있는 마을회관 2층 아주 작은 사무실로 예배 장소를 옮겼고 그 다음(몇년도?) 신협 3층으로 교회를 옮겨
교회다운 장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초창기 성도들은 몇 분이 안 되었기 때문에 군목으로 계시던 권 목사님은 군인 훈련하듯이 성도들을 신앙적으로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세우기 위해 밤, 낯을 가리지 않으시고 헌신하셨습니다.
성도들은 수요일 예배, 금요일 철야 예배 후에는 신협 4층 물탱크실을 개조해서 만드신 사택 작은 방에서 성경공부를 새벽예배 시간까지 했고,
새벽 예배를 드리고 귀가했습니다.
전도하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씩 짝을 지어 이천지역을 돌아다니며 열심히 전도했다. 몇 년이 안 되어 성도들로 교회가 꽉 찼고,
주일학교 어린이들, 학생회 학생들, 청년회 청년들이 넘쳐나도록 많아졌습니다.
그 당시는 지금 시대처럼 자동차도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교인이 예배를 드리기 위해 먼 거리를 걸어서 왔습니다.
교회가 부흥되자 목사님께서는 송정동에 개척교회를 먼저 세우셨다. 그리하여 송정동에서 먼 거리를 걸어오시던 성도들은 송정교회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은 임대한 장소가 아닌 우리 교회 건축이 목표였습니다.
이러한 중에 이천시 체비지 공매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주신 기도의 응답이었습니다. 신청서를 제출하고 온 교우들이 돌아가며
릴레이 기도를 진행하며 ‘이 땅을 우리에게 주소서’ 하며 온성 도가 여리고 성을 생각하며 저녁마다 나와 돌면서 기도에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이천에 이천선린교회를 세워주신 2년 후에 온 교인들의 열정과 기도로 이천시 중리동 445-9, 이천시 체재비 283평을 교회 부지로 사게 되었습니다.
1982년 8월 21일 하나님께서 이 땅을 우리에게 허락하셨고 새벽기도회가 끝나면
모두가 걸어서 20분 정도의 거리인 교회당 새 터를 돌면서 교회당을 짓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시는 교회 개척 시기로 재정이 어렵고 사회적 경제가 어려운 시기라서 건축비를 마련한다는 일이 그렇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계획을 하나씩 준비하고 계셨으며 1987. 4. 2. 건축교회당 부지에서 첫 삽 뜨는 기공 예배를 드리게 하셨습니다.
공사견적은 2억 9백만 원, 작정 헌금 8천만 원, 현금확보 6백만원으로 건축은 시작되었습니다.
건축 설계도가 완성되고 터 파기가 시작되면서 권 목사님과 온 교우들의 눈물의 다림줄이 시작 되었습니다.
작정 헌금을 하며 건축비 예산을 세웠지만 현금이 제대로 준비되지 못하여 자재를 사며 인부들의 인건비를 지급하는 일이 어려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권 목사님은 아예 잠자리를 공사장으로 정하고 낮에는 공사 감독하며 밤에는 기도하는 일에 매달리게 되었고, 건축위원장인 장목 장로님은
자기 사업의 어음장으로 자재비용을 지급하며 공사가 끊어지지 않고 진행될 수 있도록 동분서주하며 뛰어다니며 애쓰게 되었으며,
매일 새벽기도가 끝나면 건축비를 줄여야한다며 못도 뽑고 구부러진 못은 망치로 빼서 재활용하고 1층에서 2층으로 3층으로 건물이 올라갈때마다
모래,벽돌,또다른자재들을 여신들은 세숫대야에 담아서 머리에 이고 남신도들은 등짐을 지고 나르기도하고 매주일마다 고물을 주어다 조금이라도
건축비에 보태기 위해 협력하고, 여신도들은 쑥을 캐어 떡집에 파는 등, 이러한 정성과 애씀으로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교회를 만들어 가게 하셨습니다.
많은 분이 수시로 교회를 찾아와 위로와 후원의 기도를 해 주셨고 물질과 수고의 재능기부로 한층 한층 건물이 만들어져 가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우리는 건축업자로부터 건축자재 구매에 도움을 받은 것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이천지역의 건축자재를 좋은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공사는 직영하였다. 중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때그때 마다 피하고 넘고, 돌면서 할 수 있도록 도우심의 은혜로 건축이 진행되었으며
건물 종탑에 십자가는 고 정지순권사님의 헌금으로 세워졌습니다.
본당은 120평에 아담하고 포근하고 아름다웠다. 본당 바닥엔 80여 개의 장의자가 나란히 정돈되어 있었고
본당 좌우 벽에는 6개씩 기둥 12개가 있는데 예수님의 열두 제자의 상징이며 모두 고개를 땅으로 숙인 것은 겸손과 섬김의 표징이었습니다.
강대상 좌우의 기둥은 야긴 과 보아스의 상징이며 양 기둥 사이에 강대상, 성찬대가 정연하게 놓여있어 정말 성스러워 교회당이 완성되어
그해 12월 말에 웃음과 눈물이 범벅이 된 모습으로 은혜스러운 감격의 입당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적재적소에 필요한 사람들을 세우시고 그들로 하나님이 살아 역사하심을 체험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준비된 자와 함께 일하시며 역사하신다는 것도 교회당 건축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인들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 불가능한 일이라고 염려하며 걱정도 했지만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면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확신의 믿음도 주셨습니다.
건축 당시에는 주변에 십자가 탑만큼의 높은 건물이 없어 미란다 호텔 앞에서 돌아 나오는 경충산업도로에서 바라보면
교회의 십자가가 위엄있고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교회를 통해 이천지역에 복음전파의 큰 사명을 주셨음을 감사하며 우리 모두 이사명을 잘 감당해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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