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게시판

베트남에서
2018-11-23 12:12:43
박세영
조회수   135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서동인 담임 목사님과 선린교회 성도님들께 문안드립니다.
이제 한국은 본격적인 겨울에 들어섰겠네요.
여기 베트남 타이응우엔은 한국의 늦가을과 같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해도 보이고, 날씨가 좋네요.
요즘 여러분들은 무엇을 바라며 살아가고 계신가요?
무엇을 근심하며 살아가고 계신가요?
히11:1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천국을 바라고 있으면 천국이 믿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고 있으면, 예수 그리스도가 믿음입니다. 돈을 바라고 있으면 돈이 믿음입니다. 영혼구원을 바라고 있으면 영혼구원이 믿음이 됩니다.
제가 여기 베트남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복음을 전하고 전도하고 있지만, 솔직히 베트남 사람들에게 크게 기대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구원이라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명색이 목사요 선교사라고 하는 저도 매일 매일 천국의 길을 가기 위해 제 자신과 싸우는 가운데, 구원의 좁은 길을 가고 있는데, 세상의 믿지 않는 사람들을 온전히 천국으로 이끈다는 것이 쉬운 일이겠습니까?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입니다.
저는 얼마 전에 처음으로 저에게 한국어를 공부한 융이라는 가정 주부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제가 융에게 관심을 가진 것은, 융의 남편이 한국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처음에 이상하게 느낀 것은 남편은 한국에서 살면서 가끔씩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었고, 융은 쌍동이 딸들을 키우면서 베트남에 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니, 융이 베트남 남자와 만나 결혼해서 딸들을 낳았는데, 이혼을 한 것이고, 그 후 한국 남자를 만난 것입니다. 그런데 혼인 신고만 했지,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만나서 복음을 전하면서 결혼식을 하게 되면, 꼭 선생님을 초대하라고, 선생님이 꼭 참석해서 축하해 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한 후 함께 교회에 가자고 했는데,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아침에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고 하더군요. 베트남은 아침 8시에 예배를 드립니다.
그래서 천천히 계속 교제하면서 틈틈히 복음을 더 전하기로하고 남편도 만나서 교제하기로 했습니다.
여기 베트남은 이번 주 화요일, 그러니까 11월 20일이 스승의 날이었습니다.
링이 전화를 했더군요. 스승의 날 식사를 대접학고 싶다고... 
그래서 일식집에서 만나서 링이 초밥을 사줬습니다. 링은 지금 한국회사에서 통역사로 일하면서 월급을 제법 많이 받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제가 링에게 복음을 전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면서 다시 링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쉽지가 않네요. 부모님이 불교라서 자기도 불교라고...
프엉도 그날 같이 하려고 했는데, 프엉이 학원에서 일하다보니, 선생님들 회식이 있어서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몇 일 전에는 저에게 한국어를 배운 하를 만나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여기 베트남에서는 복음을 전하고 전도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학생들을 만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이유는 선생님이 만나자고 연락을 하면, 왜 선생님이 만나자고 하지? 스스로 궁금해 하면서 다른 생각을 하며 오해하는 가운데, 이런 핑게, 저런 핑게를 대면서 만나주지를 않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하도 만나자고 한 날, 약속 시간 한 시간 전에 전화를 해서는, 그 날 헌혈을 해서 머리가 아프니 다음에 만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음에 연락하니, 또 그 주에고향에 간다고 하고...
그래서 선생님이 만나자고 하면, 학생들은 그런 식으로 핑게를 댄다고하니, 자기는 아니라고 진짜라고 하면서, 자기가 약속 날짜를 잡았습니다.
그래서 만났는데, 역시 부담이 됐는지, 후엔이라는 친구를 데리고 같이 나왔더군요. 그래서 두 시간 동안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이 집중해서 복음을 잘 듣더군요. 그리고는 함께 교회에 가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 주에는 팀을 이끌고 땀다오라는 곳을 가야해서 가기 어려운데, 다음 주일에 함께 교회에 나각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한국의 죽어가는 영혼들을 놓고 기도하고 계시나요?
한국의 죽어가고 있는 영혼들 때문에 고통 가운데 몸부림처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늘 이 곳 베트남 땅의 죽어가는 영혼들을 놓고 기도하고 있고, 때때로 이 땅의 죽어가는 영혼들 때문에 고통 가운데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이제 올 해도 한 달 밖에는 남지 않았네요.
늘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오늘도 주님 안에서 승리하시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샬롬!
박세영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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