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응우엔에서
2019-03-11 11:39:07
박세영
조회수 149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서동인 담임 목사님과 선린교회 성도님들께 문인드립니다.
요즘 한국은 미세먼지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맑은 공기는 우리에게 매우 중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생명과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숨을 쉬지 못하면 우리의 생명이 끝나는 것이고, 그렇게 미세먼지로 우리의 페가 손상되면, 우리의 생명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주변에 영적인 미세먼지가 존재하고 있어서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세상 문화와 향락은 우리의 영적인 미세먼지 입니다.
우리의 영을 혼탁하게 하고, 그래서 우리의 영혼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나는 지금 어떤 영적인 미세먼지 속에 있는가? 내 자신을 잘 살펴 봐야 하고, 우리의 영을 살리는 맑은 공기인 말씀과 기도 가운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여기 타이응우엔은 아직 날씨가 쌀쌀합니다. 지지난주 날씨가 좋아져서 추위가 다 지나간 줄 알고, 파카와 겨울 옷을 다 빨았는데, 지난 주부터 다시 날싸가 추워졌습니다.
저는 점점 전도하기 어려운 환경 가운데 있습니다. 예전에는 제가 맡아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반이 있어서 교제하며 복음을 전하곤 했는데, 지금은 제가 맡은 반이 없이, 베트남 선생님들이 가르치고 있는 반에, 일주일에 한 번씩 들어가서 가르치다보니, 서먹하기도하고, 교제하기도 쉽지 않다 보니, 전도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또 최근에는 모두들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니, 동영상을 촬영할 수가 있어서, 그것도 어려운 문제입니다. 지난 번 융에게 복음을 전할 때에도 융이 왠지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 같아서, 집에 와서 베트남으로 된 신앙서적을 다 감추고, 기도도 많이 한 경험이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별다른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에게 복음을 전할 때에도, 커피숍이 작다 보니, 제가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서 말을 해도 주위에서 얼마든지 들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커피숍 주인이 손님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어디를 가더라고요. 그래서 왠지 느낌이 좋지 않아서 주인이 돌아오자 마자, 청들하고 헤어져서 집에 온 경험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바오를 데리고 교회에 나가고 있습니다.
바오는 우리 학생이 결혼을 하는 결혼식장에서 만났습니다.
올 해 스물 아홉살인 남자 청년인데, 타이응우엔 비엣박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바오를 처음 만났을 때 인상이 너무 좋았고, 아주 착했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에 있으면서 그렇게 착한 남자 청년을 만난적이 없습니다.
바오는 예전에 회사 사장 자가용을 운전했었고, 그 후에는 그림도 그렸습니다. 그리고 뒤늦게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데, 걱정이 좀 됩니다. 결혼도 아직 못했거든요.
어느 날, 이 생각 저 생각하다가, 바오가 뒤늦게 한국어 공부를 시작한 것 처럼, 목회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요즘 바오를 놓고 기도하면서 목회를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오를 자주 만나 비전을 심어 주면서, 양육과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함께 예배를 드리고, 양육과 권면을 계속했습니다.
바오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사라는 설날 이후에 계속 바쁜지 만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주일에 함께 교회에 가기고 했었는데, 역시 이번 주에도 일이 있어서 못갈 것 같고, 다음 주에는 함께 교회에 가게 될 것 같습니다.
타잉은 아직 한국에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계속 고향에서 비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9년이 시작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입니다.
하는 일 없이 이렇게 시간이 빨리도 지나가네요.
담임 목사님 그리고 성도님들 모두 늘 건강하시고, 늘 주님 안에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박 세영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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